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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다림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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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라교회 작성일11-12-29 21:40 조회5,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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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다림으로 삽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쓴 "빅토르 플랭클"이라는 정신분석학자가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저자가 유대인 의사로서 나찌 치하의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독일이 패전하기 얼마 전, 1944년 겨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기를 이번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해가 넘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그해 겨울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저자가 묻습니다. 마음에 분명한 희망을 가진 사람, 분명한 기다림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애인이나 아내,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 돌아가서 자신이 꼭 이룩해야할 일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고 살아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책 제목처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를 묻습니다. "사람은 먹는 것으로 사는 것도 아니요 오직 희망으로 산다. 오직 기다림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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